종합(아이 유기).jpg

담요에 싸인 아이가 놓여진 어번(Auburn) 소재의 주택.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12개월 가량된 여아로 건강해 보였으며 외모는 아시안 계이다.


12개월가량의 아시안 외모...



금주 월요일(7일) 밤, 어번(Auburn) 소재 한 가정집 앞에 유기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아이의 부모를 찾고 있다.


ABC 방송이 인터넷 판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월요일 밤 10시가 조근 안 된 시각, 아이가 발견된 집의 남자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보니 담요에 싸인 여자 아이만 있었다. 집 앞에 놓여진 아이는 약 12개월 가량된 것으로 추정되며 외모는 아시안 계이다.


신고를 받은 어번 경찰서의 숀 개빈 수사관은 아이가 검은 색 상의에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보였으며 올빼미 무늬가 있는 밝은 초록색 담요에 싸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와 함께 놓여진 가방 안에는 분유와 병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아이가 발견된 집은 이 아이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아이의 부모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아이의 부모 및 아이에 대한 사항을 알고 있는 이들을 찾고 있다.


경찰은 또한 아이가 발견된 그 시간, 근처에서 막 출발한 최신 모델의 흰색 세단 승용차가 있었음을 확인, 이 자동차를 찾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03 호주 한인 어린이 연사들, “평창의 평화 열기를 다시금...”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1002 호주 “강원도 특산 먹거리, ‘청정 이미지’로 승부합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1001 호주 기획- 벤디고 한인 커뮤니티 은행④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1000 호주 <택시운전사>에서 최근 흥행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999 호주 총영사관, ‘한반도 안보’ 관련 전문가 토론회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998 호주 ‘광복장학회’, 독립운동 현장 답사팀 환송 모임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7 호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Korean Art Exhibition’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6 호주 “모든 생명체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협동의 대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5 호주 기획- 벤디고 한인 커뮤니티 은행⑤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4 호주 “한인 커뮤니티에 자체 금융기관 필요성 인식 준 것, 가장 보람”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3 호주 키워드로 보는 호주한국영화제 프로그램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9.
992 뉴질랜드 옥타 오클랜드,'멜리사 리 초청 강연' 차세대 먼슬리 행사 가져 NZ코리아포.. 18.07.21.
991 뉴질랜드 ‘미래의 역사는 배움으로부터’를 실천한 제 12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 마치고.. NZ코리아포.. 18.07.21.
990 호주 광복 장학회, 12일 간담회 및 장학생 환송 모임 가져 톱뉴스 18.07.24.
989 호주 한반도 안보 정세 변화 토론회 및 강연회 내달 개최 톱뉴스 18.07.24.
988 뉴질랜드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뉴질랜드 예선전 열려 NZ코리아포.. 18.07.25.
987 호주 올해 ‘청소년 민족캠프’, 10월11-13일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18.07.26.
986 호주 한국전 참전단체-공관, ‘정전 65주년’ 기념식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8.07.26.
985 호주 문화원, 한국 공예의 정수 보여주는 전시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8.07.26.
984 호주 호주 건설 분야 일자리, 영주비자 연결 직종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