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추’ 주관 ‘지지 않는 꽃’ 시드니 전시회, 네 차례 걸쳐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시소추)에서 7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고발하는 한국만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시드니서 선보이는 만화들은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되었던 작품으로, ‘위안부’문제를 다룬 20여 개가 선보인다.
시드니 순회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9일(토) : 스트라스필드 광장 / 12시-4시
-7월16일(토) : 시티 QVB 광장 / 12시-4시
-7월23일(토) : 채스우드 몰 / 12시-4시
-7월30일(토) : 이스트우드 몰 / 12시-4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시소추’의 한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점점 세상을 떠나고 있지만, 우리 가슴에는 영원히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지지않는 꽃’ 이란 표현을 생각했으며, 이 꽃은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한다”면서 “피해 할머니들께 힘이 되고, 또 호주에서도 ‘위안부’ 문제해결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소추’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자원봉사 연락처 : 0413 955 727(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