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콘 300 인디 라이츠 챔피언십 출전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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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일한 한국인 카레이서 최해민이 인디라이츠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인 첫 톱10의 개가(凱歌)를 달성했다.

 

최해민은 10일 아이오와주 뉴튼의 아이오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 라이츠 챔피언십 11라운드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추월에 성공,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인디 라이츠 챔피언십은 유럽의 GP2등과 함께 에프원과 인디카로 가기위한 최종 단계로 세계 각지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들이 모여 승부를 가리는 레이스이다.

 

우천(雨天)으로 취소된 예선으로 인해 가장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해민은 초반 타이어 관리를 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반부터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대씩 추월해 나간 그는 종료 한바퀴를 남기고 칼린 모터스포츠 소속 닐 앨버리코를 추월하며 10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경기가 펼쳐진 아이오와 스피드웨이는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코너를 돌 때 측면으로 받는 중력이 네 배(4G)까지 올라가는 등 경주차의 내구성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트랙이었다.

 

이같은 악조건에서도 한국인 최초의 톱 10에 진입한 것은 최해민의 예사롭지 않은 페이스를 말해주고 있다. 더욱이 최해민은 피닉스에서 16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2위를 차지한데 페이스가 계속 상승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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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은 "인디카와 항상 함께 레이스를 해서 스케줄상 연습시간이 굉장히 타이트하지만 올시즌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결과가 좋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더 연마(硏磨)하면 다음 레이스에서 탑 5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드라이버 코치 밥 페로나는 "어려운 조건에서 선전했다"면서 "최해민의 공격적인 드라이빙이 살아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해민은 올 시즌 후반 인디 라이츠 챔피언십 로드 코스에 참여해 페이스를 끌어 올린 다음 대망의 인디카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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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Bill Wang Photography>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꼬리뉴스>

 

‘인디500’ 도전 최해민 인디라이츠 프리덤100 12위 (2016.5.30.)

Top10 마지막 5바퀴 남기고 안타까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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