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힐러리 찬조연설

 

필라델피아=윌리엄 문 특파원 moonwilliam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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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인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되고 오바마는 힐러리 지원사격에 나섰다.

 

27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 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러닝 메이트 팀 케인 버지니아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를 수락(受諾)했다.

 

케인 상원의원은 최초의 전국적인 연설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세계의 지도자로서 소양과 경험을 갖췄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미네소타 세인트폴에서 태어난 케인 상원의원은 1994년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시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시장에 당선됐고 2002년 버지니아 주지사대행, 2006년 버지니아 주지사에 당선됐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이날 전대의 최고스타는 두말할 것없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다. 개인적으로는 12년만의 전당대회 찬조연설(贊助演說)이다. 오바마는 2004년 존 케리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자로 나왔다.

 

당시 일리노이 상원의원 후보였던 오바마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얘기하며 존 케리 후보가 얼마나 멋진 대통령 후보인지 소개하는 연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이로니컬 하게도 케리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에게 패했지만 오바마는 이날 연설을 계기로 4년뒤 최초의 흑인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마지막날인 28일엔 첼시 클린턴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고 힐러리 클린턴이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후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Tim Kaine Accept Democratic VP

 

Sen. Tim Kaine of Virginia accepted the Democratic vice presidential nomination Wednesday night, introducing himself to a national audience as well as liberal colleagues within his own party who are skeptical about his centrist record on economic issues.

 

The speech came on the third night of a Democratic convention that has moved steadily from a scene of raucous division to a display of party unity and enthusiasm for its presidential nominee Hillary Clinton. The senator, who sits on the Committees on Foreign Relations and Armed Services, spoke during an evening program spotlighting Mrs. Clinton’s skills and experience as a world leader.

 

He brings to the podium a rich, largely unknown life story, a career path that carried him from working at a Jesuit missionary school and as a civil-rights lawyer to mayor of Richmond, governor of Virginia and now U.S. se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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