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주 이소연 한국학교장, 국무총리상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이 국민교육발전 유공자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뉴욕총영사관은 4일 맨해튼 총영사관 9층 회의실에서 최윤희 회장에게 대통령상을, 송용주 코네티컷 한국학교교장과 이소연 피츠버그 중앙한국학교 교장에게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여(授與)하는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김기환 뉴욕총영사와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이 참석했고 이소연 교장은 거리 관계로 부득이 함께 하지 못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최윤희 회장이 한국식 스승의 날에 공립학교 교사와 교장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설 휴교와 동해 병기 운동 등 2세들의 미래 교육과 한인들의 위상 을 강화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4년 뉴욕에 정착한 최윤희 회장은 플러싱의 공립학교 코디네이터로 봉사활동을 시작, 언어불편과 미국문화를 잘 모르는 학부모들과 학생, 교사의 가교(架橋)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여년간 뉴욕한인학부모협회를 이끌며 설날 휴교일과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병기 활동은 물론,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일본전범기 퇴치(退治) 운동, 한국 역사를 왜곡한 요코이야기가 미공립학교 보조교재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대대적인 퇴치 운동을 벌이는 등 각종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2세 학생들과 학부모의 권익 옹호, 한인들이 부당한 인권 침해를 당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시민활동가로도 활약한 주인공이 바로 최윤희 회장이다.
지난 4월엔 독일 베를린 장벽앞에서 현지 한인들과 함께 동해 병기 선포식을 갖는 등 국제적인 활동에도 나섰고 뉴욕에서 화재 피해를 당한 타인종 학생들에게 성금(誠金)을 전달, 타민족과 미주류사회에도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5월엔 뉴욕주 상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공헌을 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탁월한 여성상(Women of Distinction Award)'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최윤희 회장은 “뜻하지 않게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2세들과 학부모,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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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인학부모들 반크와 ‘일본전범기 소탕작전’ (2016.1.29)
최윤희회장-박기태단장 글로벌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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