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온 성악가 4곡 발표

 

뉴욕=뉴스로 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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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백중기도 6재와 함께 불교 팝페라 발표회가 열렸다.

 

7일 원각사 큰법당에서는 지광스님과 진양스님, 120여명의 불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백중(伯仲)맞이 여섯 번째 재를 정성껏 올렸다.

 

재를 올리고 이어진 팝페라 공연은 성악가 김명온 보살이 불교뮤지컬 작곡가인 이진구 거사가 작곡한 ‘살아있는 모든 것 행복하라’ 등 네곡을 불자들에게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김명온 보살은 부산 경성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부산 시립합창단 단원(1987-1993)으로 활동했다. 2009년 도미후 이진구 작곡가가 창단한 불교공연단체 <무소의 뿔>과 인연을 맺고 현재 부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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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은 부처님의 생애를 그린 세계 최초의 불교뮤지컬 ‘보리수 나무 아래’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특별기획으로 김명온 성악가의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는 미주한인 최초의 창작 찬불가 앨범을 최근 출시했다.

 

지난달 플러싱 대관음사에서 불교팝페라를 처음 선보인 김명온 보살은 이달 18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장학행사와 뉴저지 원적사, 불광선원 등 사찰에서 발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명온 보살은 “모든건 인연에서 온것 같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랫동안 성악을 하지 못했는데 이진구 거사님 만나고, 이렇게 좋은 인연만나서 다시 노래를 하게 되었다. 이게 다 부처님 법이고 인연법인 것 같다. 항상 감사할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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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과거의 업은 현재의 행위로 미래의 운명도 바꿔" 지광스님 백중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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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부처님께서 과보는 과거의 잘못된 업을 그대로 금생에 받는것이 아니라 현재의 행위에 의해서 과거의 과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업만이 아니라 현재 내가 짓는 업이 중요하다. 미래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현재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다”며 선업(善業)과 공덕(功德)을 쌓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광스님은 “전생에 내가 지은 업의 원인이 무엇인가 알려하기전에 현재 내가 사는 것을 통해 전생의 업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불교의 업은 자발성, 자기의지가 내포돼 있다. 부처님께선 경전에서 자신이 지은 전생부터의 잘못된 과거의 업을 변화시키는 말씀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원각사에선 49일간의 백중기도를 마치는 14일 풍물패 '네울림'의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공연을 하는 네울림 풍물패는 지난 2월 조직돼 박수연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표와 두명의 강사가 매주 법회일마다 지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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