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이 모국 광복회 본부 김유철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조국 광복 71주년... 한인회관서 기념식 거행
모국 광복 71년을 맞는 금주 월요일(15일) 광복회 호주지회는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갖고 공복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광복회장 기념사, 대통령 축사, 한인회장 및 단체장 축사,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한인회(회장 백승국)는 운영위원회에서 특별 모금한 장학금을 호주 현지 거주 애국지사 자녀인 인서경(인창선 선생의 손녀), 민윤지(애국지사 강수운 선생의 외증손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의미를 더했다.
광복회 박유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 대독) “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만큼, 비참했던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 선열들이 이 비극적인 여정에서 너무나 많은 억울한 희생을 당했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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