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총영사관, 퀸즐랜드 지역 ‘워홀러 상담원’ 위촉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는 금주 수요일(24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Brisbane), 골드코스트(Gold Coast), 케언즈(Cairns) 등 3개 지역에 ‘워홀러 상담원’을 위촉했다.

워홀러 상담원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한 한국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다는 취지로 오랜 호주 생활 경험을 가진 이를 대상으로 위촉하고 있다.

퀸즐랜드 주의 경우 워홀러 청년들의 체류가 늘어나고 있지만 시드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총영사관과 연락 및 접촉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워홀러 상담원이 위촉됨으로써 이 지역 워홀러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드니 총영사관과는 별도로 캔버라 주재 한국대사관은 빅토리아, 타스마니아, 남부 호주, 서부 호주 4개 지역에 워홀러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워홀러 상담원은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해당 지역 워홀러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상담 받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해당 워홀러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워홀러를 위한 취업 및 일자리, 주택 알선 등 상업적 이익과 연관된 사항이나 전문적인 법률 상담 등의 활동은 워홀러 상담원의 활동 범위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워홀러 상담원은 사건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안전 교육, 생활정보 안내 교육, 워홀러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워홀러들이 성공적으로 호주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들의 희망사항을 총영사관에 전달하는 등 공관과 워홀러간 소통 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퀸즐랜드 지역 상담원은 다음과 같다.

-브리즈번 : 김용성(kwsqld@gmail.com, 0403 252 609)

-골드코스트 : 강석인(edwardksi@hotmail.com, 0401 343 282)

-케언즈 : 박경미(cairns0212@gmail.com, 0423 692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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