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앞두고 시민참여센터 총력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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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의 한인풀뿌리단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27일 ‘전국 유권자(有權者) 등록의 날’을 맞아 미 전역의 주요 대학 한인학생들과 함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웨즐리대학과 하버드, 럿거스, 노스웨스턴, 앰허스트, 에모리, 조지아공대, 남가주대, UC버클리 등 8개 대학의 한인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각 캠퍼스에서 250명 이상의 신규 대학생 유권자 등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들 대학 한인 학생회는 시민참여센터로부터 유권자 등록 캠페인 진행 교육과 준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뉴저지 최대의 대학 럿거스 대학 한인 학생회는 시민참여센터가 직접 방문, 캠페인을 도왔다.

 

럿거스 한인 학생회 임원인 저스틴 정과 브라이언 최 군은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일하며, 소수계의 정치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되었다. 아시아계로서 우리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는 이러한 사회적 장애물을 극복(克服)하는 데에 가장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웨즐리 대학 범 아시안 학생회의의 공동대표 에밀리 전 양은 "정치참여를 통해서 개개인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이 사회에 확고한 위치를 잡지 못한 아시안계로써 특히 정치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인 우리 학교에서는 모든 인종의 학생들이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참여한다.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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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의 송원석 프로그램 디렉터는 "올초부터 전국 각지 대학교를 방문 캠퍼스 내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진행하면서, 아시안계 학생들이 투표 참여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알게 되었다. 한인 학생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미디어들이 올해 대선에 아시안계 표심과 젊은층의 표심(票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는 가운데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초부터 미전역의 10개 대학을 방문, 28개 이상의 한인 학생회와 협력하여 대학생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및 시민참여 계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시민참여센터의 연례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의 신규 대학생 프로그램에는 전국 63개 학교에서 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인 시민사회 리더 및 행정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갖고, 연방의회에 우리 사회 현안(懸案)을 직접 전달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례 한인 유권자 분석 및 선거 가이드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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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한 대학생 조직

 

•웨즐리 대학 (웨즐리 대학 한인 학생회 & 범아시안 학생회의)

•하버드 대학 (하버드 한인 학생회)

•럿거스 대학 (럿거스 한인 학생회)

•노스웨스턴 대학 (노스웨스턴 미주 한인 학생회)

•앰허스트 대학 (앰허스트 한인 학생회)

•에모리 대학 (에모리 한인 학부 학생회)

•조지아 공대 (조지아 공대 한인 학부 학생회)

•남가주 대학 (남가주대 미주 한인 학생회 & 남가주대 아시안 태평양계 학생 회의)

•UC 버클리 (UC 버클리 미주 한인 학생회 & 아시안계 정치 연합)

 

11월 8일 미국 대선 등 본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확인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 KACE.org를 방문, 화면 오른쪽 상단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및 각종 투표/선거 관련 문의는 시민참여센터 투표 핫라인 347-766-5223으로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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