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을 통해 찾는 작가의 가치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따뜻한 감성(感性)으로 관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정옥화 화가의 전시회가 뉴욕 첼시에서 처음 마련된다.
SIA NY 갤러리에서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정옥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생명과 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인생이 모인 화합의 사회를 보여준다. 동시에 그 이면(裏面)의 희망과 사랑을 느끼게 함으로써 우리 정서와 시각을 함께 자극한다.
정옥화 작가의 작업은 하나의 작은 생명이 군집을 하여 큰 무리를 형성하는 우리 사회의 형성 이면적인 모습의 표본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생명이 작가의 붓터치로 하나 하나 탄생되며 그 부분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 탄생된다.
SIA NY 갤러리는 "정옥화작가의 작품은 마치 바다속의 어우러진 풍경을 상상할 수 있다. 수많은 붓터치로 완성되는 그녀의 작품을 접하면 많은 관객들이 먼저 탄성을 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의 정립(正立)된 생명과 화합이라는 주제는 작가가 마음 깊이 담아 세상에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담는 희망의 메시지라 볼 수 있다.
SIA NY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옥화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소중한 가치를 담아 발전시켜온 고유하고도 특별한 작품세계를 뉴욕 맨하탄의 첼시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6~8시 열린다.
SIA NY 갤러리 : 511 W 20th St. 2nd FL. 2N. New York ▲문의: 201-2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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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SIA HY 갤러리 애퍼더블 아트페어 참여
SIA NY 갤러리가 맨해튼에서 열리는 애퍼더블 아트페어(9.28-10.2)에 참여하고 있다.
애퍼더불 아트페어(http://affordableartfair.com/newyork/)는 뉴욕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트페어 중 하나로 세계의 유명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작가들은 조광필(Kwang Pil Cho) 이안 리(Ian Lee) 정옥화(Ok Hwa Cheong) 정사야(Saya Jung) 강준구(Jun ku kang and groups) 김희경(Hee Kyung Kim) 박형진(HyungJin Par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