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퍼레이드 역사 한인사회 위상떨쳐

 

뉴욕=뉴스로 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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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맨해튼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제36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1일 화려하게 거행됐다.

 

아메리카 애비뉴 38가에서 26가까지 두시간동안 진행된 퍼레이드는 뉴욕취타대를 앞세운 채 오색꽃차들과 풍물패, 마칭밴드, 마칭밴드, 지역한인회, 직능단체, 문화 예술 교육 등 한인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150여개의 참가단체들의 행진이 이어지며 코리안아메리칸의 위상(位相)을 세계의 심장부에서 알렸다.

 

코리안퍼레이드의 그랜드마샬단은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을 비롯,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주최측인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주관사인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김기환 뉴욕총영사,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함께 한국 지자체를 대표해 이용부 전남보성군수가 참여했다.

 

연도의 수많은 시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는 재미한국부인회에 환호를 보냈고 농악단과 태권도 시범단, 한국 기업과 한인 업체들의 꽃차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조선시대 궁중의상 패션쇼 행렬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또 하나의 한류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한인회 김민선회장은 제36회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한인들의 위상이 미주류사회에 울려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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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여 동안 진행된 공식 퍼레이드에 이어 32가 한인타운에서는 야외장터가 마련된 가운데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한복패션쇼, 노래자랑 등 종일 흥겨운 잔치마당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야외장터 특설무대에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TKC 주최 K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월호를 잊지않는 뉴욕한인들’ 회원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그날의 아픔을 상기하며 진실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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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독도수호신’ 안용복 뉴욕 코리안퍼레이드 등장한다 (2012.9.2.)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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