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회가 개최되어, 2015년 10회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파리한국영화제는 프랑스 최대의 한국영화 행사이며, 파리 유일 한국영화제다.
지난 10년간 파리 한국 영화제는 장편 201편, 단편 199편 등 400편의 한국 영화를 프랑스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였으며, 이 중 383편은 당시 프랑스 미개봉/미출시 작품이었다. 또한 31명의 감독, 5명의 배우, 6명의 영화 PD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파리한국영화제를 다녀갔다.
1회 529명의 관객을 맞이하며 소박한 출발을 보인 파리한국영화제는, 10회에는 12,000 이상의 관객(12,632)을 기록,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한불영상교류협회‘1886’
파리한국영화제 개최를 위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한불영상교류협회‘1886’이 파리한국영화제를 2006년 1회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회까지 주불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과 다수의 민간 기업의 후원으로 파리한국영화제가 운영되었다.
퓌블리시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스크린
1975년부터 4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인 샹젤리제에 자리잡고 있는 퓌블리시스 시네마.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쳐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영관으로 새로 태어난 퓌블리시스는 내부에 럭셔리 쇼핑몰 드럭스토어를 갖추고 있으며 최고의 극장시설로 파리의 시네필 관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편안한 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곳으로, FFCP와 한국 영화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쇼케이스 공간을 선사할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된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2016년 10월 25일 (화) - 11월 1일 (화)
퓌블리시스 극장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가 133번지
파리한국영화제는 개/폐막작, 에벤느멍 상영작으로 최근 한국 영화 최고 화제작을 소개한다.
개막작(OPENING FILM) : 터널
김성훈 - 2016 - 스릴러 - 126 min / 프랑스 프리미어
700만을 돌파하며 2016년 여름시즌 <부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큰 흥행을 올린 작품. <끝까지 간다>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김성훈 감독의 신작.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출연.
폐막작(CLOSING FILM) : 최악의 하루
김종관 - 2015 - 코메디 - 93 min / 프랑스 프리미어
이번 여름 독립영화로는 7만 관객을 기록하며, 깜짝 흥행을 한 김종관 감독의 두번째 장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작.
한예리, 이와세 료, 권율, 이희준 출연.
에벤느망(EVENEMENTS) :
1. 밀정
김지운 - 2016 - 액션, 스릴러 - 140 min / 프랑스 프리미어
김지운 감독의 8번째 장편으로 이번 추석시즌 최대의 화제작.
송강호, 공유 출연.
2. 아수라
김성수 - 2016 - 액션, 스릴러 - 136 min / 프랑스 프리미어
한국 액션 영화의 혁신을 일으켜낸 주역, 김성수 감독의 7번째 장편으로 <무사> 이후 15년만에 정우성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출연.
페이사쥬 섹션(PAYSAGE SECTION)
최신 한국 영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13편의 영화를 통해 조망해 보는 섹션이다.
상업영화에서 독립 영화까지, 장르영화, 작가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등 한국 영화의 다채로움과 생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특별상영 3편 등 다양한 한국영화가 프랑스의 관객들과 만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