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뉴욕 덤보댄스페스티벌 갈라공연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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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안무가의 새 작품 ‘신 승무(Buddhist Dance)’가 뉴욕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16 뉴욕 덤보댄스페스티벌(9.29-10.2) 갈라 공연에서 김현 안무가(按舞家)의 Art Group Obang은 아방가르드 하고 동양적인 컨셉슈얼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객석에는 최애영 전 뉴욕가정상담소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관객들도 찾아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무용 평론가들도 강렬하고 모던한 움직임이 주를 이루는 뉴욕 모던 댄스계에 한국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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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안무가는 폴란드계 세르비안 안무가인 레나타 스코보(Renata skobo)와 Rh+ Duo 의 공연 ‘무제한의 영역(unLIMITed)’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중 ‘신승무(a buddhist dance)’가 두 차례, ‘무제한의 영역(unLIMITed)’이 한차례 공연됐다. Art Gorup Obang의 작품 ‘신 승무’는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僧舞)’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다. 김현 안무가는 “기존의 전통 승무의 이미지를 해체하여 시조에 담긴 이미지와 한국의 곡선의 미와 호흡법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승무”라고 소개했다.

 

‘신 승무’는 최근 92Y(Hakness Dance Center)의 기획공연인 남성안무가전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연출과 안무를 맡은 김현과 기욤 루슬렛(Guillaume Roussllet)이 함께 했고 작곡가 김형민이 음악 슈바이쳐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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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작품 ‘RH+ DUO’의 ‘unLIMITed’는 전혀 다른 문화환경에서 자라온 동양인 김현과 유럽인 레나타 스코보의 콜래버레이션으로 서로 다른 잠재성에서 시작하여 인간으로써 유사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관계의 본질에 대해 묻는 신체극(身體劇)이다.

 

폴란드와 독일, 뉴욕 등 10개의 페스티벌에 초청된 이 작품들은 현지 관객과 안무가들로부터 “한 편의 드라마틱한 연극과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현 안무가는 한국에서 뮤지컬 작업과 연극 영화 등의 작업들을 주로 하고 있고 2013년부터 폴란드의 아트 컬러 발레(art color ballet)의 해외상임안무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Rh+ 퍼포밍 아트’의 아티스트로, 2016년에는 ‘Art Group Obang’을 창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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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한국인 안무가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 공연을 성황리에 올리고 이후 여러 미국내에 있는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Art Group Obang’은 아티스트들과 신체를 주축으로 보다 다양한 표현의 방법으로 동시대, 탈 장르적 예술을 고민하는 예술집단이며 2014년 창단한 RH+ DUO 는 폴란드계 세르비안 안무가인 레나타 쉬코보와 한국인 안무가인 김현의 아트프로젝트 단체로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컴템포러리 듀오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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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덤보댄스페스티벌 세계 70여개 무용단 300여 무용수 참가

 

2016덤보 댄스 페스티벌(9월 29일-10월 2일)은 뉴욕 다운타운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가 주최한 것으로 부르클린의 Gelsey Kirkland Arts Center 에서 개최됐다.

 

올해가 16회째로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헝가리, 일본, 영국, 한국, 이탈리아 등에서 온 70개팀의 무용단과 300여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오프닝 나잇 갈라를 시작으로 4일동안 뉴욕에서 현대 무용의 진수(眞髓)를 선보였다. 현대 무용계를 대표하는 경험 풍부한 유명한 안무가들과 실험적인 무대의 신인 안무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솔로와, 챔버, 군무 등 화려하고, 격동적인 춤사위와 혁신적인 멀티 미디어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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