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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비즈니스인들을 위한 ‘스몰 비즈니스 포럼’ 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담 설(Adam Searle) 의원, NSW 노동당 관계자, 조디 맥케이(Jody McKay) 후보, 송석준 한인회장, 곽규섭 교수.


조디 맥케이 후보(스트라스필드) 주관, 야당 내각 관계자 참석

 


NSW 주 선거가 약 6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을 위한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6일) NSW 노동당이 한인 동포 기업인을 위한 ‘스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버우드 소재 클럽 버우드(Club Burwood)에서 열린 포럼에는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노동당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조디 맥케이(Jody McKay) 후보와 NSW 야당내각 비즈니스부의 아담 설(Adam Searle) 의원, UTS의 곽규섭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약 30여 한인 동포들에게 노동당의 기업인 활성화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곽규섭 교수는 ‘소비자 행동과 경제 이론에 따른 소비자 구매 행태’를 주제로, 맥케이 후보는 ‘스트라스필드 타운센터(Strathfield Town Center) 건립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이곳의 기차 인터체인지 추진, TAPE에 대한 주 정부예산 투입, 비지니스 인재 육성을 위한 Community Language School 운영’에 대해, 그리고 설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 및 보호 법안 마련을 위한 NSW 노동당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현 자유당 정부 예산의 비합리적 운용에 대한 지적과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법적 토대 마련에 대한 분석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조디 맥케이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맥케이 후보는 (스트라스필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비즈니스-교육-교통 수단과의 연계를 강조하면서, “오늘(6일, 금) 루크 폴리(Luke Foley) NSW 노동당 대표는 70만 달러를 책정, 스트라스필드 타운센터와 기차 인터체인지 추진 가능성을 연구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교통·문화 요충지 및 상업·소매 중심지로서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맥케이 후보는 “공공 의료 서비스 및 놀이시설 부족 등의 사안을 감안하지 않은 채 지역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무리한 도로 신설은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맥케이 후보는 “공공 예산을 추가로 편성, TAPE와 같은 교육훈련에 예산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케이 후보는 이어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Community Language School을 기반으로 통한 비즈니스 인재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투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 당 200달러 수준의 예산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경 인턴기자 youkyong1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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