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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카뎃 챔피언십 오세아니아 2차 선발을 위한 ‘Australian Junior and cadet top 10’에서 남녀 각 1, 2위를 차지한 김노아(위 가운데)-오수빈 선수(아래 왼쪽).

 

김노아-오수빈 선수... 15세 그룹서 각 1, 2위 차지

 

동포자녀 탁구 유망주로 꼽히는 주니어 남녀 두 선수가 15세 그룹의 주니어 대표팀 선발 경기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오남호 감독의 ‘오남호 탁구아카데미’ 소속 김노아(14)-오수빈(13) 선수는 지난 일요일(9일) 브리즈번에서 치러진 ‘2016 Australian Junior and cadet top 10’ 대회 15세 그룹에서 각각 남녀 1,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호주의 대표급 및 랭킹 상위 선수만 초청하여 2017년 주니어 대표 1군 및 2군 선수를 선발하는 경기로, 특히 올해 대회의 15세 그룹 경기는 ‘2017년 월드 카뎃 챔피언십’(World Cadet Championship)에 출전하는 오세아니아 팀 대표선수 2차 선발전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김노아 선수는 15세 그룹에서 유명세를 떨쳐오던 선수들을 모조리 제치고 9경기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의 오수빈 선수 또한 13세의 나이임에도 15세 그룹에서 9경기 8승으로 2위를 거머쥐었다.

월드 카뎃 챔피언십 2차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만들어냄으로써 김노아-오수빈 선수는 최종 선발에 바짝 다가가게 됐다.

이들을 지도해 온 오남호 코치에 따르면 두 선수의 현재 기량을 감안할 때, 지금처럼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간다면 카뎃 챔피언십 대표선수 선발은 물론 2018년 유스 올림픽에도 충분히 선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SW 주 탁구 대표팀 감독 및 호주 탁구 여자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는 오남호 감독은 지난 2013년 ‘오남호 탁구 아카데미’를 개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탁구를 지도하면서 특히 동포자녀 유망주 발탁 및 육성에 주력, 두 명의 주니어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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