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참전자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는 월남전참전자 호주총연합회(회장 이윤화)가 3.1절을 기해 호국 행사의 일환으로 호주 참전자(한국전 및 월남전)들을 초청, 오찬 및 한국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호주총연합회 주관... 오찬 및 영화 <국제시장> 관람
월남전참전자전우회 호주총연합회(회장 이윤화. 이하 ‘월남전참전자회’)가 3.1절을 기해 호국 행사의 일환으로 호주 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 전우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주 월요일(2일) 버우드(Burwood) 소재 식당에서 가진 오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및 호주 참전 용사 및 가족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
이날 오찬을 마련한 이윤회 회장은 “3.1절과 연계해 나라사랑 정신의 일환으로 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자들이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을 함께 관람키로 했다”며 “호주 참전자들에게도 격동기를 거친 한국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은 이윤화 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한-호 참전용사 우호의 밤’을 개최, 호주 참전자들과 돈독한 우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안작 기념일(ANZAC Day), 한국전 기념일(Korean War Day, Gapyeong Day. 7월23일), 베트남 참전기념일(Long turn Day. 8월18일) 등 주요 기념행사에 호주 참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유경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