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전용창 세한언 신임회장.
"재언협과 통합 추진, 세계에서 제일 좋은 단체로 만들어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한언)은 2016추계세계한인언론인대회 기간 중 지난 16일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태국 교민광장의 전용창(61) 대표를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참석인원 52명(위임장 인원 포함) 중 44표로 당선됐다.
전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세한언이 재언협(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소영))과 통합을 잘 해서 전 세계에서 제일 좋은 단체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라고 말하고 "한점 부끄럼 없이 세한언을 화합적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회원들의 뜻에 따라 2년간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한언 정관에 의해 회장 임기가 3년 이지만 전 회장은 2년 후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세한언은 향후 정관개정을 통해 회장 임기를 2년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몽골의 박창진 유비코리아타임즈 대표를 감사로 그리고 미국 시애틀의 미디어한국 박재영 대표, 시애틀 코리안위클리의 강성수 대표, 달라스 뉴스코리아의 최성식 대표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 여성자신의 이신우 대표를 이사로 선출했다.
이어 재언협과의 통합추진위원으로 최성식 대표, 전용창 회장, 그리고 강성수 대표를 투표로 뽑았다.
세한언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016추계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서울과 진주에서 개최했다.
15일 진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세미나에서 한국자치경영연구소 손진혁 소장의 발제로 재외동포언론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벨기에 비바벨지움의 안숙자대표는 "(한국)정부에 인정을 받으려면 조그만한 것도 기사화 해서 신임을 얻고 신용도를 쌓아야 (한국정부가)무시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잘났다고 해서는 안 알아준다. 스스로 (능력과 가치를)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쿠쿠쿠뉴스의 김경열 대표는 "세한언 발전을 위해 각 사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 나라별로 지역별 기획기사를 올려야 다 방면에서 연구가 된 기사를 써서 (한국)정부에 도움이 되고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주시 초청으로 진주를 방문한 세한언 회원들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취재 및 관람을 했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취재단]
사진 2: 세한언 진주시 초청 팸투어로 진행된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
세한언이 소송과정에서 허위의 역사를 떨쳐내고 재정비 되는 듯하여 다행입니다.
그런데,
"(한국)정부에 인정을 받으려면 조그만한 것도 기사화 해서 신임을 얻고 신용도를 쌓아야 (한국정부가)무시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이나,
"기획기사를 올려야 다 방면에서 연구가 된 기사를 써서 (한국)정부에 도움이 되고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발언들은 오랫만에 좋아진 기분에 한잔하고 얼큰한 분위기가 이어져서 한 소리겠죠. 설마...
하늘을 나는 저 기러기 동무 조차도 내지 않을 소리라서 그렇게 이해하려고 용을 씁니다.
이런 주장들의 '의도'와 '진의'와 '저간의 사정'이야 어찌 되었건, 얼핏 '언론인'이라는 이름을 갖고 할 수 있는 발언도 발상도 아닌 듯합니다.
술은 주사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마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