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어번 카운슬(Auburn Council) 시장으로 올해 NSW 주 선거 어번 지역구 자유당 후보로 출마하는 로니 웨익(Ronny Oueik) 후보. 한인 미디어와의 간담회에서 그는 어번 지역에 당장 필요한 사안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번선거구 자유당 후보 로니 웨익, 정책 설명회 마련
“근래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발전하는 리드컴(Lidcombe) 지역 발전을 위해 주력하겠다.”
현 어번 카운슬 시장으로 지난 십 수년간 카운슬러로 봉사해온 로니 웨익(Ronny Oueik) 시장이 이번 NSW 주 선거에서 이 지역 자유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한인 밀집지역인 리드컴 발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웨익 후보는 금주 화요일(10일) 저녁 리드컴 소재 한 식당에서 한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번 지역의 발전을 함께 모색한다는 기본 취지 하에 △하이스쿨 신설, △도로(Road) 정비, △공공 안전 확보 △경제(Economy) 활성화, △베랄라 기차역 승강기 작업, △교량(Bridge) 공사, △교육(Education)의 질 향상, △일자리(Job) 창출, △어번(Urban) 병원 내 Boom Gate 철거 및 어번 지역 주차공간(Car Park) 추가 확보를 핵심 사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번 태생으로 이곳에서 성장한 웨익 후보는 이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항상 지역사회 행복 구현을 위한 방안을 두고 진정성 있게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지역의 대표는 누구보다 지역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로니 웨익 후보는 이어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의미 없는 입후보’ 행태를 비판하면서 “이제까지 시행되지 않았거나 실행될 수 없었던 정책들을 과감히 추진하려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추진되어야 할 정책을 실행에 옮기는 것”(Deliver action on the ground of what things need to be done)이라고 강조했다.
이유경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