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등 50여명의 대표단이 유럽 문화의 중심지 프랑스를 방문하여『1700년 한국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문화의 정수인 한국불교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수행자의 삶을 파리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2016년 한국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한국불교를 프랑스에 소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1700년 한국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행사는 한국에 불교가 전해진 이래 수행의 전통과 계율을 전승하고 있는 수행자의 삶과 수행을 통한 깨달음, 즉 진정한 행복의 길을 소개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25일(화) 18시부터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전승하여 오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7개 전통 산사의 사진전’ 개막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시에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경체험 아틀리에가 진행되고, 사찰음식을 접해볼 수 있는 리셉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 방문 기간인 25(화)일부터 28일(금)까지 나흘동안 문화원에서 산사의 아름다움과 사찰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7일(목) 15시에는 국립동양언어대학 인알코(INALCO) 대학에서 한국불교 최고의 고승 중 한 분이신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29일(토) 길상사에서 11시부터 14시까지 한국불교 문화 아틀리에와 사찰음식 시연이 개최된다.
한국불교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럽의 중심지 파리에 소개하고자 2011년도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자 하는 이번 프랑스 방문 행사를 통해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프랑스인들과 교민들의 이해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