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마련한 ‘꿈꾸는 워홀러 캠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
시드니 총영사관, ‘꿈꾸는 워홀러 캠프’ 개최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지난 주 목-금요일(30-1일) 양일간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시드니 체커스 리조트에서 ‘꿈꾸는 워홀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약 한 달간 온라인 신청을 받아 전체 신청자 176명 가운데 80명(남녀 각 40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호주를 선택한 한국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유익한 워킹홀리데이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된 행사였다.
이번 캠프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엉뚱한 새댁부부의 ‘꿈 Talk Show’, 비슷한 문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점을 찾아 보는 ‘꿈 프로젝트 팀 워크샵’, 호주에서 좌충우돌 어려운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제는 당당하게 호주에서 꿈을 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꿈꾸는 사람들의 Dream Story’ 및 기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 있는 워홀러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깜짝 소개, 많은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붉혔으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엽서로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처음에 자신들이 겪었던 시행착오,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얻은 성취감 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자신들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시드니 총영사관은 한국 청년들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호주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