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렌 핸즈만은 "지진과 같은 사태로 학생과 교사 등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가 충분한 예산을 지원해 줘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너무나 오랜 동안 마치 학교 내진 비용을 교육예산에서 불필요한 부분으로 취급돼 왔다."고 말했다.
핸즈만 회장은 "BC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이 교육부 장관 시절 약속했던 내진 개선 예산 배정 약속을 스스로 깨왔다."
핸즈만 회장은 "학교는 단지 학생들을 위한 곳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팅 장소이고 또 지진이 발생했을 때 난민의 피난처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내진 보강을 해야 할 장소"라고 강조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