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플러싱 도서관 한국자료 전달식도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퀸즈도서관 Window on Korea, 한국문화자료 전달 및 창작 국악 공연.jpg

 

 

뉴욕 플러싱도서관에서 창작 국악밴드 ‘들소리’의 ‘Unexpected’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자료실 '윈도우 온 코리아(Window on Korea)’를 알리기 위해 뉴욕한국문화원이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윈도우 온 코리아(Window on Korea)’는 해외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취지(趣旨)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해외 도서관들과 협력을 맺고 한국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자료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07년 퀸즈 공립도서관과 양해각서를 맺고 매년 100여권의 한국 도서를 제공했다. 2015년, 퀸즈공립도서관과 연장 계약을 통해 산하기관인 플러싱 도서관에서 한국자료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는 도서자료 지원(支援)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자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제공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플러싱 도서관 3층에 위치한 ‘윈도 온 코리아’ 자료실은 한국 신간도서와 문학 역사 지리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자와 한국의 신간도서 및 DVD와 CD등 약 3천여 건 이상의 자료가 구비되어 있다. 올해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Modern Korean Literature’, 그리고 ‘Korean folk tale’ 등의 도서 70권과 드라마, 영화, 한국애니매이션등 미디어 자료 109점을 기증했다.

 

도서 전달식과 더불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유명 창장 국악 밴드인 ‘들소리’가 초청되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984년 창단하여 활동 중인 들소리는 한국의 전통 국악, 민요 등을 바탕으로 비나리, 전통 타악, 전통 기악 합주 등 다양한 전통 및 창작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국악 단체로 유명한 ‘들소리’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뉴욕을 대표하는 링컨센터에서도 공연한 바 있는 실력파 국악 단체이다.

 

이번 ‘윈도우 온 코리아’ 자료전달식 및 ‘들소리’ ‘Unexpected’ 공연은 무료이나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212-759-9550 ext. 205)또는 이메일 (khlee@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문화마을 들소리 1984년 창단

 

들소리(Dulsori)는 1984년 경남 진주에서 창단한 예술 단체다. 2006년 3월에 영국 법인 Dulsori UK Lt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미국 현지법인 Dulsori USA LLC를 설립했다.

 

공연 ‘타오놀이’와 ‘월드비트비나리’ 등을 제작 상영하고 있다. 2005년엔 호주 아들레이드와 영국 축제 ‘WOMAD’에 초청받아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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