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희망 투게더’ 캠페인, “정권교체만이 고국 살릴 유일한 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정의,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재외동포들의 의지와 뜻을 모아 2017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 나서기 위한 2017년 희망 Together/ Change for Korea 2017(약칭 2017 희망투) 캠페인이 시작된다.
‘2017 희망투’는 지난 8월 미주희망연대와 뉴욕 희망 세상이 공동 주관한 ‘2017년 대선을 위한 전략회의’를 통해 모였던 미주 각 지역 활동가들이 의지를 모아 시작하는 대선 캠페인이다.
‘2017 희망투’는 2017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려운 민생 경제 회복,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 파탄난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와 통일 등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만이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주권을 인정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행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만들어 져야 하고, 이는 곧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여야 한다는 마음과 재외동포들의 뜻을 모으는 2017 희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2017 희망투’는 출범 선언문에서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태에 직면했다”며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국가 기밀이 최순실이라는 한 민간인에게 대통령을 통해 전달 되었고, 그 국가 기밀은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되어 졌다”라고 현 사태를 설명했다.
‘2017 희망투’는 “인정과 지연에 연연한 투표 결과가 2016년 10월 대한민국의 오늘로 나타났다”고 지난 대선을 돌아보았다. 이들은 “나의 한 표가 조국을 20년 후퇴하게 할 수도, 무너진 나라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초석이 될 수도 있다” 고 강조하고 "2017 희망투와 함께 ‘헬조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는 한 미주 시민 활동가는 “일제 강점기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조국의 해방 뒤에도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국내 양심세력과 함께 싸워 왔던 해외 동포들이 있었고, 그분들과 같은 심정으로 2017 희망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참여의 의미를 전했다.
‘2017 희망투'의 출범 성명과 동참 서명은 https://goo.gl/forms/qLJfttXuVLuI2MVm2 참여를 원하는 재외동포들은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changeforkorea2017 에서 함께 할 수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