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정부 부처의 본사 건물 앞에 세워진 표지판에 지나치게 과다한 금액이 투자되었다며 이를 비판했다.
노동당의 과학혁신분야 대변인 데이비드 컨리프 의원은 센트럴 웰링턴에 위치한 기업혁신고용부(MBIE) 본부 건물 앞에 세워진 표지판을 만드는 데에 무려 4만 3490달러가 투입되었다며 “많은 직원들을 비용 절감 이유로 해고했으면서 겨우 간판에 이런 큰 돈을 들였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MBIE는 최소 56명의 직원이 해고되었음을 발표한 날 표지판 제작 금액이 지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컨리프 의원은 “이는 분명히 부처 관료들의 판단 실수이며 이를 올바르게 감독하지 못한 스티븐 조이스 장관 역시 책임이 있다”며, 조이스 장관이 관료들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컨리프 의원은 “누가 어떻게 해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에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과정을 공개하여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조이스 장관은 “표지판에 사용된 금액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며 이를 MBIE 최고경영자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돌로 조각된 표지판은 Stout St에 예전 국방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여 사용하고 있는 MBIE 건물 앞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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