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를 겸한 회장이 취임식에서 정봉환 신임 회장(왼쪽)이 양희우 전임 회장(오른쪽)으로부터 라이온스 기를 전달받고 있다.
“회원들 만족감 주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밝혀
지난 20년 넘게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온 시드니 웨스트 한인 라이온스 클럽(District 201-N5)은 지난 일요일(28일) 리드컴 X-Zon 펑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겸해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라이온스 회원 및 가족, 외부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라이온스 클럽은 라이온스 목적과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전임 회장 이임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클럽을 위해 헌신한 양희우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양 전임 회장은 “봉사는 막상 시작할 때 힘들지만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신임 회장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전임 회장은 “다시 회원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덧붙인 뒤 신임 정봉환 회장에게 라이온스 기(旗)를 전달했다.
이날 정 신임 회장은 “라이온스는 봉사가 최우선이다 보니 노력 없이는 발전이 없다”면서 “이전보다 더 노력하고 헌신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에게 만족감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