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Global Taste Of Korea) 호주 예선으로 진행되는 ‘프리스타일 불고기’ 경연이 내일(18일) TAFE(Crows Nest 캠퍼스) Western Kitchen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세계한식요리 경연 포스터.
내일(18일, 토) TAFE 크로우스 네스트 캠퍼스서
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프리스타일 불고기’ 요리 경연대회(Freestyle Bulgogi Competition)를 개최한다.
내일(18일, 토) 오전 11시30분 TAFE(Crows Nest 캠퍼스) Western Kitchen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서류 심사로 선발된 최종 10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하여 1시간 동안 불고기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최종 선발 10명의 요리사들은 이탈리아 요리와 한식의 퓨전을 보여주는 불고기 파스타, 로컬카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테이크 버거를 응용한 불고기 스테이크 버거, 쌀국수 샐러드인 버미셀리를 응용한 불고기 버미셀리, 캥거루 고기를 사용한 불고기 요리 등 각자의 비법이 담긴 독창적인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KBS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Global Taste Of Korea)의 호주 예선으로 시드니 경연대회 우승자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러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등 세계 16개국(17개 공관) 요리사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한식 강사, 현지 한식 레스토랑 오너 및 셀러브리티 쉐프가 담당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한국 왕복 항공권,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 참가자격, 7박8일 동안의 한식테이스팅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