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에 사과한 트랜스링크, "CP 레일도 책임감 느끼고 노력 중"
웨스트코스트가 자주 운행 지연 문제가 발생하며 많은 시민의 불만이 폭주했다.
웨스트코스트는 24일 또 정시 운행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번 주만 들어 벌써 3번째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의 운행 지연 문제는 해당 서비스가 안고 있는 고질적 병폐로, 같은 철도 레일을 사용하는 CP 레일의 화물 열차들과 제대로 스케줄 관리가 되지 않아 발생한다.
이번 주 운행 지연도 웨스트코스트 기차가 화물 열차에 길을 양보하면서 발생했다. 특히, 3번 째였던 24일에는 승객들이 짜증을 내며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불만을 표했다.
트랜스링크는 웨스트코스트 승객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며 "승객들의 불편과 짜증을 이해한다"고 응답했다. 크리스 브라이언(Chris Bryan) 대변인은 "CP 레일 측과 꾸준히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레일 관리자 측과도 소통하고 있다. 그들 역시 현 사태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