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19일 밴쿠버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집회 모습)
전 세계 한인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이어 열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에서도 이번 주말 3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밴쿠버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과 '낮은연대'는 26일 오후 5시에 밴쿠버 다운타운 아트갤러리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 사회의 퇴진 집회는 22개국 66개 도시에서 주말마다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집회도 지난 11일과 19일 열린 바 있다.
주최측은 처음으로 저녁에 열리는 이번 주말 집회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손팻말과 LED 촛불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일 집회에 참가한 한 한인은 "후세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한국의 부조리가 이번에 반드시 개선될 때까지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