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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음식 박람회인 ‘굿 푸드 앤 와인 쇼’(Good Food & Wine Show in Sydney 2015)에 참가한 한국문화원은 ‘Healthy&Tasty Korean Food’를 주제로 한식의 다양한 발효음식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드니한국문화원, 3년 연속 참가... 김치∙젓갈류 등 ‘인기’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은 지난 주 금요일(7일)부터 일요일(9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파크 쇼그라운드(Sydney Olympic Park Showground)에서 열린 ‘굿 푸드 앤 와인 쇼’(Good Food & Wine Show in Sydney 2015)에 참가, 한국의 발효 음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굿 푸드 앤 와인 쇼’는 호주 최대 규모의 음식 박람회로,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Healthy&Tasty Korean Food’를 주제로 대표적인 한식 발효음식을 선보였다. 한국문화원은 한식의 가장 기본적인 양념인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발효음식인 김치, 각종 젓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효음식을 전시, 소개했다.

 

특히 김치 팬케이크, 김치 퀘사디아 등 세계인의 음식에 한국 발효음식을 접목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여 한식의 무궁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문화원은 이밖에도 다양한 시연과 시식, 전시 행사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깻잎 위에 삼겹살, 보쌈을 정갈하게 올려놓고 쌈장을 곁들여 한입 크기로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해 한식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였다. 뿐 아니라 연근조림과 마늘종, 어묵볶음을 밥과 함께 제공해 호주 사람들이 한국의 반찬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한국문화원은 행사기간 동안 설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수저세트 500개를 증정하고 한식재단,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제공한 한국요리 책자, 한국 관광 브로셔 등 총 2,000여 권의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문화원 부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3일간 한국 발효 식품 홍보를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평가됐다.

 

안신영 문화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을 소개함으로써 한식의 맛과 그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한식 홍보를 위해 호주 내 다양한 음식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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