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NV팩토리에서 ‘이노비’ 기금마련 공연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미주 한인 초중고 학생들이 소외(疏外)된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에 참여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클리프의 NV 팩토리(대표 유성환)에서 한인학생 등 11명의 클래식 연주 팀이 문화복지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의 ‘찾아가는 공연’ 기금마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연말연시, 외로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로 사랑을 전달하는 이노비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노비는 연말을 맞아 총 5차례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수익금은 이노비가 연말 뉴저지, 뉴욕에서 한인 장애인, 암환자 그리고 다민족 양로원을 방문하는 무료공연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이번 베네핏 콘서트에 참가한 팀은 낙티스 현악 쿼텟, 더 하모니(바이올린, 첼로 듀오), 알파 첼로 앙상블로 총 8명의 한인학생과 3명의 타민족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사벨 원(첼로), 에릭 천(바이올린)의 현악듀오 ‘더 하모니’는 줄리어드 프리 컬리지에서 공부했으며 평소에도 지역 도서관과 양로원등에서 봉사로 연주를 해왔다. 이들은 "이노비를 위한 음악을 위해 사랑을 전달하는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파 첼로 앙상블’은 첼시 림, 애슐리 김, 앤 초이, 이레 초이, 크리스티나 정으로 이루어졌고 이번이 첼로 앙상블로서의 첫번째 연주회이다. “앞으로도 더 오래 앙상블로 활동하며 좋은일에 봉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披瀝)했다.
콘서트가 열린 NV Factory는 이노비와 수년간의 파트너쉽을 맺고 협력해왔으며, 올해 총 4번의 콘서트를 열며 후원해 왔다.
NV 팩토리 유성환 대표는 “콘서트를 열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점점 더 수준높은 연주를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콘서트가 알려질수록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연주자로 커질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이노비 후원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내년에도 꾸준히 영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으로 이노비를 통해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보통 아이들이 연주한다고 하면 그저 그런 수준의 연주회일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현장에서 보면 깜짝 놀랄정도로 수준급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선한 목적으로 열심히 연습해 준비하는 콘서트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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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NV팩토리 이노비와 파트너십 후원
NV Factory는 Classical Music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 전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는 AV production 전문업체로. 뉴저지 잉글우드클리프에 위치해있는 NV Factory에 Concert Hall과 녹음실을 겸비하고 있다.
공연 참가 팀
Noctis Quartet (String Quartet)
Kevin Zhu
Andrew Kim
Jake VanderShoot
Chase Park
The Harmony (violin & Cello Duo)
Eric Chen
Isabel Won
Alpha Cello(Cello Ensemble)
Anne Choi
Christina Jung
Ashley Kim
Chelsie Lim
Yireh Choi
NV Factory 201-233-6924 / sean@nvfac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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