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발표된 TIMSS (Trends in mathematics and science studies 수학 및 과학 학업 성취도 추이) 에서 평가된 49개국 중 프랑스는 35위, 유럽 국가 중에서는 크로아시 뒤, 사이프러스 앞 정도의 꼴찌 수준이다. 초등학교 4학년생의 수학 및 과학 성취도 평가다. 이 앙케트는 ‘국제 교육 성취도 평가 협회’ (IEA,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가 매년 광범위하게 전 세계 초등학교 4학년생 600,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랑스에서는 학생 표본 초등학교 4학년생 5000 명 (CM1, 9세 어린이), 고등학교 3학년생 (terminale S) 8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초등학생 성적은 대단히 나쁘고,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의 성취도는 약간 나은 편이지만, 성적은 1995년 이래 계속 낮아지고 있다.
TIMSS 평가는 OECD의 평가 PISA와 함께 세계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학업 성취도 평가로 인정 받는다. OECD의 PISA평가는 12월에 발표된다.
TIMSS 평가의 최상위 5개국은 싱가포르, 홍콩, 한국, 타이완, 일본이다.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