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 JHS 189중학교서 한식시식회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시 공립학교 최초로 한식을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행사가 열렸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7일 ‘Korean Food Sampling event’가 퀸즈 플러싱의 JHS 189Q 중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총 1880개에 달하는 뉴욕시공립학교에서 한국음식을 학생들에게 시식하는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고기, 닭고기, 잡채, 백김치, 김치, 순두부 등의 음식들을 전교 학생 모두에게 시식(試食)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2년여에 걸쳐서 뉴저지 각 지역의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이강원 회장)가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의 요식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이사진이 자비로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비(自費)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189Q 중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최윤희 뉴욕학부모협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1년전부터 뉴욕시의 모든 학교 학생들의 음식을 공급하는 업체와 식사 메뉴의 결정권을 관장(管掌)하는 롱아일랜드 시티 스쿨 푸드 데파드멘트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한국음식 시식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엔 신디 볼고스 JHS 189Q 중학교 교장과 지미마 케링톤 리서치 데볼럽멘트 매니저가 참석하는 등 학교급식 결정권자 등 고위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 뉴저지 노던밸리저널의 올드태판 고교에서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연 바 있다. 한식세계화추진위는 새해 1월에는 스티븐 오닐 디렉터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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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학생들 한식 점심급식 화제 (201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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