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제설 작업으로 출근길 상황은 양호

 

news_img1_1481569482.jpg

 





지난 4일, 폭설로 인해 미끄러워진 도로로 캘거리에서는 교통사고가 줄지어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 30분 사이에 경찰에 신고 접수된 교통사고는 가벼운 부상이 발생한 19건을 포함해 무려 170건이며, 이 중 25건은 주차되어 있는 차와 충돌하고 사라진 뺑소니 사건이었다.
캐나다 기상청은 4일 오전, 캘거리에 폭설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에 이를 해제했다. 기상학자 팀 게인즈에 의하면 이날 캘거리에는 약 5cm의 눈이 내렸으며, 선드레와 카나나스키 지역의 적설량은 10cm였다.
그리고 같은 날, 에어드리와 코크레인 RCMP는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떨어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도시의 서쪽과 북쪽 고속도로를 운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에어드리 RCMP 수잔 리치터는 제어를 잃고 배수로로 떨어진 차량 여러 대를 비롯해 교통사고 신고 접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캘거리에서는 4일 아침, 통행량이 많은 크로우차일드와 맥클레오드 트레일, 다운타운 도로의 눈을 치우고 모래를 뿌리는 것으로 시작해 밤새 제설 작업을 이어갔으며, 캘거리시 도로부의 브리타니 커스트라는 이로 인해 5일 오전, 출근길의 주요도로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다고 전했다. 또한 커스트라는 시의 도로 관리팀은 날씨 변화에 대처할 준비가 됐으며, 폭설에 대비해 3일 저녁과 4일 오전 도로가 얼지 않도록 방빙제가 살포됐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077 미국 총기 참사에도 갈 길 간다... 텍사스주서 전미총기협회 총회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2.
8076 미국 뉴욕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도... 연이은 혐오 총격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2.
8075 미국 플로리다 주 '홈타운 히어로즈' 첫 주택 구매자들에 혜택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4 미국 "플로리다 주택 보험료 18개월 동안 인하 없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3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환자 발생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2 캐나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짊어질 캐나다 차세대 한인 주역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71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물가 안정위해 금리 인상 선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70 캐나다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밴쿠버총영사관 관저 오찬 참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69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경찰청과 '워홀러·유학생 안전 토크'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8068 캐나다 문화원과 전라북도 손잡고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8067 캐나다 트리하우스 토이즈(Treehouse Toys), 알버타주에 이어 BC주까지 확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8066 미국 브라이트라인 고속철, 올랜도 공항역서 시운전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5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마나티 구하기'에 3천만 달러 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 지속, 2주 동안 67%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3 미국 베트남 섹스 관광 플로리다 남성에 종신형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2 미국 미국 낙태권 보장 판결 뒤집히면 낙태약 유통이 쟁점?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61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수정 이후 낙태 금지' 초강력 법안 가결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60 미국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9%... 지지율 낮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59 캐나다 한인의 지혜가 빛난 빅토리아의 빅토리아 퍼레이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8058 캐나다 21일 기준 BC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37만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