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한인연합교회도 참가
올해로 두 번 째 맞이하는 연합교단 다문화 선교회(담당목사 신윤옥)가 주관하는 성탄 음악제가 지난 2일 오후 7시 다운타운 맥두걸 연합교회 에서 열렸다.
이날 성탄 음악제에는 5개 교회가 참석해 피부색, 언어, 전통문화를 뛰어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형제가 되어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크리스티나 벨스미스 맥두걸 연합교회 담임목사 인사말로 시작된 음악제에서는 중국 연합교회, 짐바브웨 연합 감리교회, 한인 연합교회, 가나 감리교회, 가르뉴 연합교회가 차례로 나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복 된 노래를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성탄 음악제는 마지막 순서로 모든 교회가 나와 “The Virgin Mary Had a Baby Boy”를 합창함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헌금은 고통 당하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보내진다. 음악제가 끝난 후에는 교회 지하 연회장에서 간단한 친교행사가 있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