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무대가 만난 새로운 형태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SBS 스타킹 등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일본 NHK, 2009 스위스 다보포럼, 2012 시드니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사진은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의 ‘K-FEST Sydney 2015’ 출연이 확정된 ‘오리지널 드로잉 쇼’의 한 장면.
이번 주 토-일요일(12-13일) 양일간, 시드니 최대 관광지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 ‘한국 홍보’ 취지의 다양한 공연 펼쳐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제상원)가 포스트 메르스(Post Mers)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시드니 중심가 달링하버 팜그로브에서 한국 문화관광 축제 ‘K-FEST Sydney 2015’를 개최한다.
가족 단위 시민들과 시드니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달링하버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농심, LG 전자, 아시아나의 후원과 시드니 항만청의 협조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초청한 세계 최초 드로잉 퍼포먼스 그룹 ‘오리지널 드로잉쇼’ 공연을 토, 일요일 각 3회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과 무대가 만난 새로운 형태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MBC 나는 가수다, SBS 스타킹 등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일본 NHK 등 해외 방송에도 소개되었으며, 2009 스위스 다보포럼, 2012 시드니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마스터쉐프 호주 2012’ 경연자 아미나 엘사페이(Amina Elshafei)가 김치 만들기를 시연하고, JK M 아카데미의 케이팝 댄스 그룹 스위티 J, 송민선 전통 무용단 등이 한국의 전통 및 현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호주인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한국관광 테마를 활용한 주사위 게임, 정법사 연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크롤(POKLOL), 회오리 감자 등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도 판매한다.
한국 관광부스에서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스키 등 방한여행 상품과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을 홍보하고,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방한여행 및 LG TV경품 행사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시드니지사장은 “호주인 방한 관광객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전년 대비 14.3%, 메르스 이전인 2015년 1~5월까지는 12% 이상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이후 위축된 방한 시장을 회복하고 한국의 문화관광, 전통 및 현대공연, 한국 음식 등을 호주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호주인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드니지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g.au/kfestsydney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