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총영사관의 조강원(왼쪽)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지난 주 금요일(4일) 버우드 경찰서 마크 존스(Mark Jones. 오른쪽) 서장과 만나, 한인 교민사회의 안전을 위해 스트라스필드 지역 순찰 강화 및 지역 한인 사업자들이 희망하는 CCTV 설치를 요청했다.
스트라스필드 지역 순찰 강화 및 CCTV 설치 등 요청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지난 주 금요일(4일) 오전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지역을 관할하는 버우드 경찰서(Burwood Local Area Command. 서장 Mark Jones)를 방문, 지난 8월 스트라스필드에서 한인 청소년 연루 심야 패싸움과 관련, 교민사회의 치안불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등 한인교민사회의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강원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마크 존스(Mark Jones) 서장과 만나, 한인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NSW 주 경찰의 ‘스트라스필드 지역 순찰 강화’와 지역 한인 사업자들이 희망하는 ‘CCTV 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마크 존스 서장은 최근 스트라스필드에서 발생한 패싸움은 한인과 무관하다고 답변하면서, 즉각적인 순찰강화를 약속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CTV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카운슬 및 지역 의원들과 협의해 지역 사업자들의 희망사항이 이루어지도록 경찰 측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지역 사업자연합회와 카운슬을 비롯해 경찰, 영사관 등이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이어 금주 목요일(10일) 스트라스필드 지역을 분할 관할하고 있는 플레밍턴(Flemington) 경찰서를 방문, 지역 치안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