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수) 수라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130여명의 북텍사스 이북5도민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저무는 한 해의 아쉬움을 함께 달랬다.
이북오도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북녁땅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북텍사스 이북5도민회가 김윤선 신임회장 체제로 출발하면서 새롭게 날갯짓을 한다.
지난 14일(수) 수라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13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저무는 한 해의 아쉬움을 함께 달랬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모임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윤선 회장은 “이북도민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하는 자랑스런 단체”라고 정의하며 “유규영·홍태수 회장님 등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으로 노력으로 탄탄히 다져지고 쌓여진 업적을 이어받아 실향민들의 단합과 결속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수 전임회장은 임기동안 협회를 위해 수고한 이사 및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윤선 회장은 협회에 내실을 다지고 발전을 견인해낸 홍태수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윤선 회장은 협회에 내실을 다지고 발전을 견인해낸 홍태수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투명한 결산보고도 이뤄졌다. 원경연 감사를 대신해 회계보고에 나선 권오선 총무는 2016년 회계연도 한 해동안 18358달러의 수익과 7668달러의 지출이 발생해 현재까지 10600여달러의 잔액이 남아있음을 밝혔다.
총회 이후 황경숙 예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는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웃음꽃이 넘쳐났다.
이날 송년회에는 55인치 TV를 비롯해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쌀, 전기장판,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북 5도민회는 평안·함경·황해 및 미수복 강원·경기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 가족 및 자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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