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금)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16 이사회에서는 2016년 달라스 한인회 결산보고가 가결됐고 30만달러가 상정된 2017년 지출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성과는 흑자, 회계는 적자…기업체 등 후원 절실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 2016년 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 인준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장학사업과 문화사업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협력과 결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받는 제34대 달라스 한인회가 10만 8529.83달러의 적자로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5만 5111.37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16일(금)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16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에서는 2016년 달라스 한인회 결산보고가 가결됐고 30만달러가 상정된 2017년 지출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최승호 수석 부회장의 보고로 진행된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6년 달라스 한인회는 △후원금 18만 2261.49달러 △이사회비 4600달러 △Chase Paymentech 2366.57달러 △기타 100달러로 18만 9328.06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반면, △한인회 행사 및 홍보 23만 5916.71달러 △ 후원 및 화환 2만 7588.60달러 등 총 지출액은 29만 7859.89달러로 집계돼 올 한 해 10만 8529.83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최승호 수석 부회장은 “올해 초 사업계획안에서 19만 3000달러의 지출 예산안을 확정지었는데, 11월에 개최된 코리안 페스티벌의 규모가 커지면서 10만달러 가량의 지출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창수 이사장은 한인회 예산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이 ‘기업체의 후원 부족’에 있다고 평가하며 “달라스 한인커뮤니티와 대기업과의 연결고리 확보가 시급하다. 기업체 후원 증대를 위한 이사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내외의 호평이 쏟아진 코리안 페스티벌이 한인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수익창출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창수 이사장은 한인회 예산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이 ‘기업체의 후원 부족’에 있다고 평가하며 “달라스 한인커뮤니티와 대기업과의 연결고리 확보가 시급하다. 기업체 후원 증대를 위한 이사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11월 29일(화) 코리안 페스티벌 결산모임 직후 한국인의 정서와 저력을 드러내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규모와 성격에 비해 주최측이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구조가 약하고,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을 기반으로 둔 기업체의 후원이 여의치 않아 적자폭을 줄이지 못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유석찬 회장은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을 정리하며 “이 모든 성과는 정창수 이사장님과 이사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가오는 2017년 한 해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유석찬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장학사업, 문화프로그램, 홈페이지 제작, 한인회보 발간,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과 총영사관 승격운동 등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을 정리하며 “이 모든 성과는 정창수 이사장님과 이사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가오는 2017년 한 해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는 내년 한 해에도 한인회장배 골프대회(4월), 한국의 날(5월), 불우이웃돕기(10월), 코리안 페스티벌(11월) 등 교육·문화복지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제34대 달라스 한인회는 임기가 끝나는2017년에는 8월 선관위 구성을 시작으로 11월 제35대 한인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