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초대교회 겨울공연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창단 1년 만에 정상급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뉴욕 한인남성 합창단. 카메라타(지휘 이병현 단장 김동석)의 겨울 공연이 24일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소아암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위해 마련됐으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성탄곡,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서정적인 한국의 가곡(歌曲)들로 꾸며진다.
카메라타 남성합창단은 40, 50대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중년 남성들이 모여 화제가 되었다. 은행원과 엔지니어, 시민운동가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직업과 종교, 성장 배경을 갖고 있는 이들이 한인이민자라는 공통분모(共通分母)속에 모이게 됐다.
김동석 단장은 “소수계 이민자로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한인커뮤니티를 떠받들고 있는 중년의 가장들이 노래를 통해 의욕과 힘을 얻어내며 추억을 공유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매주 화요일 30여명의 단원들이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는 카메라타는 지난해 12월 창단공연과 올 6월 맨해튼 공연을 통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석 단장은 “한국 KBS의 열린음악회 출연교섭이 오기도 했다”면서 뜻있는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카메라타 남성합창단 겨울 공연
일시 12월 24일 오후 7시
장소 뉴저지 초대교회 100 Rockland Ave. Norwood, NJ, 0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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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판청춘합창단 ‘카메라타’ 탄생
시민운동가부터 은행원 엔지니어 등 중년한인남성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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