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버지니아 비엔나서, 과학기술 논의와 경력개발 전달
(비엔나=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과 미국의 한인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동향을 논하고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유재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장 이명철, KAST)과 공동으로 지난 16∼18일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Frontier Scientists Workshop)’을 개최했다.
워크숍의 1부 행사인 '과학기술혁신 포럼(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Forum)’에서는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 존 김 UCLA 석좌교수, 다니엘 리 유펜 석좌교수, 서울대 김승조 교수 등 10여명의 양국 과학기술 석학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 실적과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2부 순서인 ‘경력개발워크숍(Early Scientists and Engineers , Career Development Workshop)’은 주미대사관 김동기 총영사의 축사와 더불어 존 김 UCLA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이명철 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의 특별강연, 병행세션, 소그룹 세션 등으로 이뤄졌고, 양국 젊은 과학자들의 경력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노하우가 전달됐다.
한편 KSEA 와 KAST 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첨단 과학기술분야의 정책에 대한 공동연구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 KAST와 KSEA가 공동으로 과학기술혁신 포럼과 경력개발워크숍을 개최했다. ⓒ KS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