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바이올리니스트 카네기홀 연주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카라얀’이 인정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가 22일 뉴욕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獨奏會)를 가졌다. ‘제이삭 콘서트 시리즈’의 연말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유럽 출신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의 뉴욕 데뷔 무대여서 관심을 모았다.
세계 최고권위 카라얀 재단의 특별상을 수여받은 김윤희는 4세에 비엔나 국립음대 역사상 최연소 입학했고, 8세에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는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주인공이다.
노르웨이와 독일, 모나코, 오스트리아,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국을 위주로 활동을 하던 김윤희의 첫 미국 무대는 연말임에 불구하고 뉴욕 관객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무대로 장식됐다. 특히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그녀의 음악여정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김윤희는 이날 미국 데뷔 무대인 점으로 고려, 화려한 테크닉의 곡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진중함을 엿볼 수 있는 레파토리의 구성을 선보였다. 비교적 친숙한 멜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 곡으로, 모짜르트, 브람스, 프랑크의 각기 다른 음악적 스타일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안겨 주었다.
실력파 젊은 음악가의 콘서트에 현지 관객들은 우렁찬 환호와 박수와 응답했으며 차기 미국 투어 일정에 관심을 갖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기획사 제이삭 뉴욕은 나윤선, 백건우, 사라장, 정명훈 등 국제적 아티스트의 무대는 물론, 국립국악원,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단체들의 해외 공연을 성공 적 으로 유치했다.
MBC TV 인기프로그램 ‘무한도 전’ 미국특집 과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북미, 캐나다 촬영의 현지 제작 총괄로 참여했으며, 지난 10년간 30여개의 단체, 2000여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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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카네기홀서 ‘파리 테러’ 추모콘서트 (2015.12.21.)
韓공연기획사 '제이삭 뉴욕'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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