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청소년 봉사자들 영광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상장을 수여(授與)했다.

 

이노비는 지난 24일 맨해튼 드윗양로원(DeWitt Nursing and Rehabilitation Center)에서 크리스마스 아웃리치를 마치고 지난 한해 이노비를 통해 봉사에 참여한 세 명의 고등학생 봉사자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포함, 이노비 자원봉사상 등의 상장 전달식을 가졌다.

 

상장을 받은 학생들은 브루클린 테크 고교 12학년 홍윤(대통령 봉사상 동상 수상)을 비롯, 테너플라이 고교 11학년 엄태웅(이노비 봉사상, 인턴쉽 수료증 수여), 헌터 칼리지 고교 10학년 박유나(이노비 봉사상 수여) 등 세명이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이노비 아웃리치 공연 행사진행과 PR,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 소외된 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함께 한 부모님과 가족들은 오랜 기간 아름다운 봉사로 땀을 흘린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격려(激勵)의 박수를 보냈다.

 

박유나 양의 아버지 로버트 박씨는 “학업 등 바쁜 와중에도 이노비를 통해 소외된 분들을 직접 만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본인도 많이 참여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자라는 아이들도 있지만 세상엔 아직도 도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좋은 일을 하고 난 기쁨 등을 어려서부터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아이도 느끼는게 많은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와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한 청소년 봉사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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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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