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만목사 등 3인 봉사상 수상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뉴욕한인회 올해의 한인상에 김광석 셰이크앤고 대표가 선정(選定)됐다.
뉴욕한인회 올해의 한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에릭 이사장)는 한인사회 각계에서 추천된 11명의 후보들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고 대상에 김광석 대표를 선정한 것을 비롯, 봉사상에 우병만 교회일보 발행인과 교회일보 발행인, 방주석 전 스태튼아일랜드 한인회장, 민경원 뉴욕한인회 회칙위원장 등 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광석 회장(왼쪽 세번째) 뉴욕한인회 김민선회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자리했다
선정위원 19명 중 12명의 득표를 얻어 대상의 영예 (榮譽)를 안은 김광석 대표는 세계 최대 헤어제품 업체로 평가되는 쉐이크앤고(Shake N Go)의 공동설립자로 지난해 한인회관 살리기에 1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교회일보 발행인 우병만 목사(사진)는 평소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돌보았을뿐 아니라 최근엔 희귀암으로 시한부판정을 받고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많은 감동을 준 주인공이다.
한편 특별 공로상으로 외국인 상은 조지 마라고스 나소카운티 감사원장이 선정됐다. 마라고스 감사원장은 한인을 비롯한 소수 인종의 정부 계약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차세대 리더십상은 제임스 원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회장과 한인 여성 최초로 선출직 판사에 당선된 주디 김 뉴욕시 민사법원 4선거구 판사가 선정됐고 기업인 상은 H마트가, 단체상은 뿌리교육재단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한인상은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 57회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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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인이민사전시관 건립성금 잇따라
김광석 회장 이 에릭 변호사 참여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주최하는 한인 이민사 전시관 및 홍보관 건립 기금 마련 제57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의 한인상 대상 수상자인 김광석 셰이크앤고 회장은 5일 이민사 전시관 및 홍보관 건립에 써달라며 1만 달러를 기탁했다.
김광석 회장은 “한인동포들이 이민사 전시관 및 홍보관 건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후손들에게 길이 남을 전시관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6일엔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에릭 변호사가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과 찰스윤 행사준비위원장에게 4천 달러 성금을 전달했다.
이민 2세인 이에릭 변호사(사진 가운데)는 “이민 1세들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 2세들이 이민사 전시관 및 홍보관 건립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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