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이웃에 '말'로 살해 위협 하다 체포
한국 사람들은 툭하면 '죽여 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이같은 말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써리 RCMP는 지난 9일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0에비뉴 14000 블록 거주자를 체포했다. 56세의 한 남자가 이웃에게 죽이겠다고 위협을 한 것이다.
살해위협으로 체포된 사람이 한인은 아니지만, RCMP 사례에 따르면 한인들이 한국식으로 '까불면 죽인다' 내지는 '너 그러다 나한테 죽는다' 등 죽일 의사가 없는 위협적인 말 때문에 경찰에 체포 되는 등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식 표현이 잘못하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주의를 요하고 있다. /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