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총영사관은 지난 11일(수), 밴쿠버 한인 유학원 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을 초청해 상호간 업무 협조와 정보 공유,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학원 협회와 총영사관간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건·사고 피해학생들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김성구 경찰영사는 사건·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자주 발생하는 사건·사고 유형을 분석해 그에 대한 대응책 및 예방책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오영걸 교육영사는 유학생 사후관리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총영사관은 한상수 민원영사는 그동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영사관의 다양한 행사에 유학원 협회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상호간 자료들을 공유하고 올해 예정된 다양한 행사 및 재외선거 홍보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