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로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미술인 비영리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18일 맨해튼 뱅크오브호프에서 김정향 작가의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을 열었다.
‘Reflections’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는 사무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방식인 ‘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10일까지 6개월간 전시된다.
이날 오프닝엔 오랜 시간 뉴욕 화단에서 같이 활동해온 임충섭, 김차섭, 김명희, 황란, 안형남, 김영길 등 유명 작가들과 큐레이터들도 다수 참석해 동료 미술인들과 미술 애호가들과 함께 김정향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리셉션에서 펼쳐진 아티스트 토크에서 김 작가는 유화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에 나타나는 투명한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캔버스에 각기 다른 색의 이미지를 켜켜이 쌓아올리고 그것을 갈아내고 또다른 층의 물감을 올리기를 십여회 반복해 작품을 완성시킨다고 설명하며 축적과 해체의 작업속에서 자연의 순환을 떠올린다고 덧붙였다.
1977년 뉴욕에 이주한 뒤 40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김 작가는 NYU 랑고니 메디컬센터, 브루클린의 Crescent Station 등에서 공공미술 작품들을 통해서도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업스테이트에서 생활하며 바라보는 자연의 기운과 변화무쌍한 순환적 세계를 다채로운 빛과 색채로 그려낸 최신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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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 알재단 아티스트 토크 (2016.11.6.)
김원숙 작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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