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무료콘서트 감동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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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문화예술단체 이노비가 28일 뉴욕 플러싱의 양로원을 찾아가 뜻깊은 설날 콘서트를 펼쳤다.

 

유니언 플라자 케어 센터에 모인 100여명의 한인과 다민족 노인들은 이노비 연주자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위로와 기쁨의 시간을 만끽(滿喫)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오선영, 비올리스트 허담,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진, 바리톤 김현순, 애슐리 유 등 총 다섯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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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리랑’ ‘거문도타령’ ‘고향의 봄’과 ‘까치까치설날’ 등 고향의 정취(情趣)가 물씬 풍기는 곡들과 잘 알려진 가곡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오선영은 매네스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각종 주요 연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주자이다.

 

공동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허담은 연세대학교 음대, 매네스 음다에서 석사, 보스턴 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이수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카네기홀, 링컨센터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중인 뮤지션이다.

 

두 연주자들은 이노비에서 수년째 꾸준히 봉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뉴욕에서 활발한 연주회에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진과 바리톤 김현순이 함께 했고 이노비 주니어 봉사자 애슐리 유가 특별히 뮤지컬 곡들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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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마지막에는 이 행사에 참여한 뮤지션, 이노비 스탭과 인턴, 초중고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이노비 주니어 발런티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까치까지설날’ 노래를 부르며 세배(歲拜)도 드리는 흐뭇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이노비가 그동안 열심히 소외된 분들을 위한 향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며 달려와서 벌써 11년째를 맞았다. 2017년 뉴욕에서의 첫번째 콘서트이고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로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태욱 대표는 “앞으로 미국, 한국, 중국에서까지 행복을 널리 전달하고 있는 이노비에게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행사 후원 문의 이노비 이메일: happiness@enob.org 전화 : 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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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브로드웨이 배우들 어린이환자 위해 뮤지컬 콘서트 (2016.3.5.)

문화비영리단체 이노비,컬럼비아대학병원서 음악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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