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매년 봄에 만날 수 있는 벚꽃 축제가 밴쿠버에도 있다. 2005년에 시작된 밴쿠버 벚꽃 축제(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가 올해 11회 째를맞는다.
올해 축제는 4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인 3일에는 찰슨 파크(Charleson Park)에서 저녁 행사가 있으며, 4월 중순에는 ‘벚꽃길 자전거타기(Bike the Blossom)’도 있다.
올 봄 꽃이 다소 이르게 피면서 이미 꽃잎이 떨어지고 있는 벚꽃 나무도 적지 않아 우려 소리도 있다. 그러나 주최 측의 린다 풀(Linda Poole)은 “올해에는 아케보노(Akebono) 종류가 다소 이르게 피었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 않는다. 꽃잎이 진한 종류를 칸잔(Kanzan)이라고 하는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웹사이트: http://www.vcb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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