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빅토리아 시의회가 ‘정부 허가없이 운영되는 마리화나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처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는 내부 보고서를 두고 논의를 가졌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결과, 보고서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밴쿠버 시와 같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응 추진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이같은 안에 동의했으며, 시의회는 보고서를 작성한 시청의 법률팀에게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할 시 적용되는 규제 검토’를 지시했다.


 


벤 이시트(Ben Isitt) 시의원은 “밴쿠버 시와 같이 주요 규정들을 결정한 후 이를 발표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개인 거래를 통한 마리화나 판매가 불법이다. 이시트 시의원은 “연방 정부와의 논의 없이는 확정지을 수 없는 사안이다.


 


논의 과정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1. 02.gif (File Size:122.6KB/Download:3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7 캐나다 밴쿠버 챕터스, 모회사 인디고 이름으로 재개장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4.
96 캐나다 캐나다 석유산업, 유가 폭락에 따라 더 많은 해고를 준비 CN드림 15.05.14.
95 캐나다 앨버타 토리왕조, “장기집권의 몰락” file CN드림 15.05.14.
94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40년만에 정권교체 CN드림 15.05.14.
» 캐나다 빅토리아 시의회, 밴쿠버에 이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2.
92 캐나다 버나비, 아파트 건물주와 반려견 입주자 갈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7.
91 캐나다 BC주 동북부, 주정부의 '페어 셰어' MOU 파기두고 시끌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5.
90 캐나다 YVR 공항에서 충돌 사고 시뮬레이션 훈련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1.
89 캐나다 의학용 마리화나, 밴쿠버와 BC주 핫 이슈 떠올라 밴쿠버중앙일.. 15.05.01.
88 캐나다 22일(수), 91번 고속도로에서 초경량 비행기 비상 착륙 file 밴쿠버중앙일.. 15.04.24.
87 미국 텍사스, 10대 청소년 “1,000명당 41명 임신” file KoreaTimesTexas 15.04.23.
86 캐나다 애보츠포드, 은행 직원 실수 개인정보 도난 범죄로 둔갑 밴쿠버중앙일.. 15.04.22.
85 캐나다 기름 오몀 밴쿠버 해변 대부분 재개장, "안전 판단" file 밴쿠버중앙일.. 15.04.22.
84 미국 끊이지 않는 먹거리 위협…식탁은 안전한가? file KoreaTimesTexas 15.04.21.
83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연료 누출 사고, 정화 작업 마무리 단계 file 밴쿠버중앙일.. 15.04.14.
82 캐나다 UBC 회장 집 부근, 남성 시신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15.04.14.
81 캐나다 밴쿠버 아빠밴드, 사랑과 추억을 노래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15.04.11.
80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에서 벙커유 누출 사고 file 밴쿠버중앙일.. 15.04.11.
79 미국 취업비자 신청자 ‘폭주’ file KoreaTimesTexas 15.04.11.
78 미국 킹사우나에서 황당사건 발생 … 만취상태에서 도망쳐 쓰레기통에 딸 숨긴 후 ‘기억 못해’ file KoreaTimesTexas 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