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7월 본대회 개최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미주한인 풀뿌리단체 시민참여센터(KACE)가 17일 뉴욕에서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8개주 15개 지역에서 5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의 지역 대회 및 현안을 논의했다. 출신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휴스턴, 댈라스-포트워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이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미주한인 이주 114년 역사와 2017년 현재 미국의 정치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오늘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과제다. 급변하는 현재 한인들의 소극적인 참여태도는 곧 주류사회로 부터 돌이킬 수 없는 소외(疏外)로 이어질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정치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우리 미주한인사회의 역사교육 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2세 아이덴티티 교육이 없는데, 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흔치 않다"며 가정, 학교에서의 교육을 부탁했다.
참가자들은 시대적인 상황에 공감하며, 올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회를 통해 지역의 한인사회 대상 시민교육 및 유권자 등록 운동 등 지역사회에서의 정치참여 캠페인을 계획했다.
저녁에는 플러싱 대동연회장으로 이동, 범 뉴욕지역의 한인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에는 론 김(김태석) 뉴욕 주 하원의원,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뉴욕 한인사회의 특성과 지역내의 한인사회 정치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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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2017 미주한인풀뿌리 컨퍼런스 워싱턴서 7.24-26
연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2014년 출범, 전국의 한인 유권자를 수도 워싱턴에 집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교육 및 대 연방의회 행동을 개시하는 최대의 한인 유권자 컨퍼런스다.
매회 전국각지에서 400여명의 한인유권자와 십여명의 연방 상·하원의원이 참가하여 한인사회의 현안을 직접 논의한다. 특히 2016년 컨퍼런스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프로그램 "KAGC U"를 개최, 전국 60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대학생 또한 참석했다.
2017년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7월 24일부터 26일 수도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시민참여센터 (전화 718-961-4117, 이메일 info@kace.org)에서 가능하며, 참가비 $200에 2박 3일간 숙박이 제공된다. 대학생 참가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월 21일부터 가능하며, 4월 7일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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